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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르 사줄게 산책가자(feat. 동물병원)

고앵이

by Angler Rosie 2022. 9. 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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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범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땅땅이(1세)

뭐야 왜 깨워?

가만 보다 보니 병원을 델고간지 좀 오래됐더라고요. 뭐 집에만 있고 아픈 티 안 내고 괜찮겠지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데, 그래도 가서 검사 한번 받고! 심장사상충 약도 바르고 오자 라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세상 얌전하게 자고 있는 고양이를 흔들어 깨웠습니다. 다짜고짜 이동장에 넣으면 싫어할까 봐 일단 천천히 놀아줬어요.

호빵 뺏기

원래 사람음식은 탐내지도 않았는데, 요즘들어 제가 먹는 음식이 맛있어 보이는지 탐내고 있어요. 그럼에도 절대 지지 않고

한입도 안주는 착한 집사..

 

삐냥이

결국 장난에 삐졌는지 자기 자리로 가서 눈길조차 안 줍니다...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이제 놀아줬으니 츄르 사준다는 소리로 이동장에 넣어야겠어요.

 

땅땅이는 이동장을 안 무서워해요. 평소에 이동장에서 자기도 해서 푹신한 담요도 하나 넣어줬습니다! 그래서 가끔 이동장에 넣어두고 까먹고 있다가 난리 피워야 하는 애가 안 보여서 애타게 찾고 있으면 이동장에서 자고 있더라고요...

(체념한 건가..?)

기분 나쁜가..?

기분 나쁜 표정일까요...?? 분명 자기 발로 들어가서 문만 닫아준 것뿐인데.. 그래도 소리 한번 안 내고 가만히 있습니다!!

아늑해서 좋은 건지.. 알 수는 없지만 말이에요 ㅎㅎ 이제 이동장에도 들어갔으니 본격적으로 댜녀오겠습니다!!

 

츄르 사줄게 산책 다녀오자~

(냉큼 병원으로 간닷..!)

 

 

사냥감 발견

땅땅

"츄르는 어디있고 나는 왜 병원을 간거지? 대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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