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 오랜만에 땅땅이의 일상 사진을 포스팅해요!
이제 저의 품으로 온지 약 1년이 조금 지난 지금 그동안 중성화 수술도 하고..!
애기냥이에서 다 큰 성묘로 변했어요. 정말 계속 쪼꼬만 하고 작고 아담할 줄 알았던 땅땅이는..
어느새 다 부수고 다니고..한손으로 들기 무거워졌어요...ㅜㅜ
(뚱냥이 땅땅이 귀막아)
먼저 1년 전 땅땅이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로~!
https://chachablackpinkrose.tistory.com/11
어릴 때부터 이미 사고 많이 치고 장난꾸러기였던 땅땅이는 "좀 크면 철들겠지.., 얌전해질 거야..."라고 생각했지만..
하루하루 새로운 사건사고를.. 치고 다니는 우리 땅당이..때론 밉지만.. 사랑스러울 때가 더 많으니깐..!
각설하고! 최근에(2달 전..)이지만 땅땅이의 생일이었습니다~~~ 유후~ 길냥이를 키우고 나서 걱정도 많이 했지만 어디 하나 아픈 곳 없고..! 1년 동안 성장만 잘 해준 땅땅이에게 선물을..!!
돌잔치해주겠다고 집사는 뭘 사줘야 좋아하나~ 고민하고 있지만 정작 생일 당사자는 아무 생각 없이 누워서 그루밍 중이에요..!! 그러다가 배가 고팠는지 혹은 이불속으로 움직이는 것에 흥미가 생겼는지..
일단 물고 보는 성격..! 그러다가 먹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는지 포기하고 돌아가는 모습까지!
이렇게 배고픈 땅땅이를 뒤로하고 생일이니 케이크와 츄르를 사러 가보려고 이불을 정리하고 나갈려는데..
문이 보이는 침대에 자리 잡고 어디 가는지 쳐다보는 땅땅이... 귀여워서 오라라랄 해주고 싶지만 더 늦으면 돌잔치가 늦어진다 라는 생각에 후다닥!! 선물을 사서 돌아왔습니다!!
당장 룸메이트한테도 풍선이며 이런 것들을 안 해줬는데 고양이의 돌잔치라고 서로 이거 사자, 저것도 사자 하면서.. 땅땅이 때문에 룸메랑 똘똘 뭉쳤습니다!
근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미.. 츄르를 본 땅땅이... 츄르에.. 눈이 돌아간 고양이는 막을 수 없습니다.. 결국 더 꾸미는 것은 그만하고 돌잔치를 해주기로 했어요!
세상에 가만히 있어! 를 몰라서 그런지 계속 움직이는 땅이때문에 사진 찍기가 너무 힘들어서 결국 츄르를
하나 까서 눈앞에서 흔들었습니다..ㅎ
사진은 이만 찍고 어서 먹으려고 자유시간을 줬습니다. 컵케이느는 안 먹으면 어쩌지
나라도 먹어야 하나 고민했지만 다행히도ㅜ 땅땅이가 안 가리고 잘 먹어줬어요!
너무 커서 잘 못 먹는 걸 보고 조금 부셔줬습니다! 한입에 먹을 수 있도록~!
결국 컵케이크는 다 먹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땅땅이는 츄르도 먹고 케이크도 먹고 밥도 먹고~! 아주 행복하고 배부른 하루였겠죠? 그걸로 만족하며...ㅎ 돌잔치 후기 마치겠습니다~!
(feat. 잘 자는 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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