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chester Derby!] FA컵 맨시티 우승 및 롯데시네마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Rosie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축구에 대한 포스팅으로 인사드리려고 하는데요!

그전에 요즘 유행하는 밈이 하나가 있죠!

 

"너 T야?"

"응 나 T야"
...
큐티
프리티

    맨시티    

 

역시 대세는 T! 그중에 최고는 맨시티!
벌써 포스팅 시작부터 제가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아시나요!?

바로 주말에 있던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이기며

승리 거뒀습니다~~~~~

당연 이길 걸 알고 있었음에도 약간 맘 졸이며 보게 되는... 진짜 우리의 도안이 형.. 주장의 몫을 

너무 잘해줬습니다 ㅎㅎ

[Manchester Derby!] 맨유vs맨시티 FA컵 결승(Feat. 롯데시네마)

[Manchester Derby!] 맨유vs맨시티 FA컵 결승(Feat.롯데시네마)

각설하고! 오늘은 FA컵 우승과 영화관에서 축구경기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할 예정이니,

자리에 대한 정보나 예매등은 윗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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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의 요약 먼저 말씀드릴게요!

• 맨 앞자리가 발 두기도 편하며 응원하기에도 편하다.
• 측면자리보단 중앙자리 권장
• 다 같이 응원하고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추천
• 열성적인 팬들의 비난 섞인 목소리가 들림
• 비싼(?) 금액

       총평 : 티켓 값도 비싸고 가끔 불쾌한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뜨거운 응원을 좋아하는 나에겐 좋은 경험이었으며
                 다음에도 다 같이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사람들과 어울리며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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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롯데시네마

수원역 롯데시네마에 도착한 그 순간.. 저는.. 어디 숨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온통 빨강뿐.. 

대체 우리의 맨시티는 어디 있는지..

 

 그리고 저 혼자 파란색인 이 느낌도.. 너무 좋았어요!
"아.. 짜릿해.. 나 혼자 승리의 기쁨을 누리겠구먼..."

확실히 스포츠다 보니 모르는 사람들과 쉽게 말을 걸고 친해지는 것 같았어요!

2002년 월드컵 때도 이랬을까..?

 

저는 그리고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이렇게 친구와 사진도 찍고 영화관에서 여유롭게 기다렸습니다!

들어가기전

이렇게 후다닥 놀다 보면 어느새 경기시작한다고 입장하라고 알려줍니다!

(저는 8관이었는데, 수원역 롯데시네마 8관은 다양한 관들 중에서 큰 편에 속해있는 관이였습니다)

 

영화관 내부

설레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선수 입장을 보면서 경기시작을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경기 시작 13초 후..

귄도안의 경기 시작을 알리는 골과 함성소리

경기 시작을 알리는 함성소리와 함께 맨체스터시티의 귄도안 선수의 원더골로

롯데시네마의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졌었습니다 ㅎㅎ

 

반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페르난데스... 선수의 PK골..

맨유 pk골

전 정말 아무 말도 못 하고 숨 죽이며 결과를 기다리는데 옆에서 들리는 함성소리...

이렇게 서로 치고 박으면서 함성소리를 주고받는데

 

   맨유    vs    맨시티   

   레드 데블스    vs    시티즌   

 

여러분들이 보기엔 누가 더 우세한가요 ㅎㅎ!?

 

이렇게 골이 들어가고 혹은 반칙이 나오고 아쉬운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경기를 지켜보는 약 180명의 사람들이 다 같이 아쉬워하며 열정적이었습니다.

 전반전을 지켜본 느낀 점은

확실히 대형 스크린으로 축구를 보다 보니 몰입도는 높았습니다!
제일 앞줄에 앉았음에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앞 좌석에는 발 받침대가 있어서 오히려 편했어요!

(근데 다만 측면은 보기에 있어 조금 불편함은 있었습니다. 확실히 중앙에서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전 후반 교체시간에는 자유롭게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간식을 사 오거나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어요.

 

이후 후반전이 시작되고 55분 귄도안 선수의 결승골...

맨시티는 2:1로 도망치며 남은 경기시간 내내 맨유에게 추가실점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경기시간을 다 채워갈 때쯤 결국 홀란드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코너 등지기..

진짜 이거 못 막아요. 미쳤거든요..

 

후반 추가시간 코너 등지기를 시작하며 경기의 승기를 확실히 잡으며, 심판의 휘슬소리를 기다리는 와중에!

경기 종료를 알리는 심판의 휘슬소리가 들리며 승리를 자축하는 함성소리가 곳곳에서 들렸습니다.

맨체츠서 시티 우승

경기가 끝나고 양 팀 선수들이 각각 우승 메달과 준우승 메달을 수여받으며 이제 

서로 축하하고, 선수들도 자축하는 모습도 중계화면으로 보여줍니다.

 

트로피

그렇게 맨시티 선수들도 우승 메달을 수여받고 오늘의 에이스이자 팀의 주장인 귄도안 선수가 들어 올리는

FA컵 트로피와 스크린 넘어 들리는

 

'Hey Jude...'
Na Na Na Na Na Na~

 

저는 정말 여기서 울컥하는 감정이 피어오르더라고요..ㅎㅎ

나도 저기 있었으면, 경기장에서 저 감정을 느낄 수 만 있다면...! 하면서...

그래도 많은 사람들과 한 영화관에서 보면서 또 집에서 보는 거랑은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맨시티는 트레블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기 위해선 FA컵이 상당히 중요했었는데,

정말이지 다행히 이겨주어서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는 6월 11일 새벽 4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남아 았는데,

과연 맨시티는 이스탄불에서 챔스의 강자 인테르를 이기며 트레블을 이뤄낼 수 있을지! 

정말이지 기대가 됩니다.